"메타버스로 검은 호랑이 그림 전시 관람하세요"

이프랜드 제페토 등 설 연휴 겨냥 이벤트 진행

방송/통신입력 :2022/02/01 10:54    수정: 2022/02/01 15:08

설 연휴 코로나로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기간, 메타버스 공간에서 즐겁고 안전하게 보내기 위한 그림 전시회가 열려 이목을 끈다.

SK텔레콤은 1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호랑이를 소재로 한 회화 전시회 ‘임인년 호랑이 그림전’을 열었다. 2월 한달 동안 열리는 전시회다.

가상 공간에 원작을 그대로 재현해 전시하는 점이 특징이다. MZ 세대 작가의 일러스트를 포함해 총 42명의 작가가 호랑이를 주제로 50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새해 초 1월1일 이프랜드에서 생중계를 진행했던 정동진 해돋이 영상을 다시 볼 수도 있다.

이프랜드는 또 ‘설날 특집 퀴즈쇼’. ‘명절 음식 이야기’. ‘설날 덕담 나누기’ 등 설 관련 모임을 인플러언서 중심으로 연휴 기간 진행한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실제 극장을 다녀온 기분을 내는 것도 주목을 받는다.

CGV는 네이버 제페토 내에 메타버스 극장을 꾸렸다. 극장을 다니기 쉽지 않지만 제페토 앱 안에서 매표소와 매점, 아이맥스 상영관을 살펴볼 수 있다.

메타버스 극장에서는 이요자 콘텐츠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작품의 상영회도 열린다.

혼합현실 헤드셋을 활용해 기차 여행을 다닐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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