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OS 몬터레이 12.3에 '유니버설 컨트롤' 탑재

맥OS 몬터레이 12.3·아이패드OS 15.4 개발자 베타 공개

홈&모바일입력 :2022/01/28 10:08

애플이 곧 공개할 맥OS 최신버전(몬터레이 12.3)과 아이패드OS 15.4에 유니버설 컨트롤과 한글 손글씨 입력 기능을 추가한다.

유니버설 컨트롤은 맥북에어·맥북프로 등 노트북과 아이맥에 연결된 키보드·마우스로 아이패드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지난 해 6월 WWDC21 기조연설에서 처음 소개된 기능이다.

애플이 28일 배포한 맥OS 몬터레이·아이패드OS 베타버전에 유니버설 컨트롤 기능을 추가했다. (사진=애플)

두 기기를 나란히 놓은 다음 맥 트랙포인트 화살표를 아이패드쪽으로 가져가면 실시간으로 아이패드를 제어할 수 있다. 키보드로 입력하는 내용도 실시간으로 아이패드로 전달되며 파일도 드래그 앤 드롭으로 끌어 옮길 수 있다.

애플은 지난 해 10월 맥OS 몬터레이를 처음 출시했지만 유니버설 컨트롤 기능은 정식 지원에서 빠졌다. 그러나 오늘(28일) 배포된 개발자용 베타 버전에 이 기능을 추가했다.

아이패드OS 15.4 개발자 베타 버전에 포함된 손글씨 입력 기능은 한글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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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능은 펜으로 메모한 손글씨를 텍스트로 자동 변환해 인식하는 기능이며 지금까지는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를 지원했다.

애플은 27일 오전 사파리 보안 문제 등을 해결한 맥OS 몬터레이 12.2, 아이패드OS 15.3 등을 공개했다. 이후 버전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