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마켓을 운영 중인 크몽(대표 박현호)이 종합교육기업인 에듀윌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에듀테크 솔루션 개발을 비롯해 영상 콘텐츠 제작 등에 대한 전문가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크몽의 B2B 서비스인 '크몽 엔터프라이즈'와 에듀윌의 업무 협약으로 연간 총 5억원의 규모의 계약이다. 에듀윌은 이번 계약을 통해 크몽에 있는 IT 개발, 영상 제작 등의 전문가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과 콘텐츠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크몽 엔터프라이즈는 프리랜서 마켓 크몽의 기업 아웃소싱을 지원하는 B2B 서비스로 현재 엔씨소프트, 삼성전자, 알스퀘어 등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고객사들이 이용 중이다. 기업들의 프로젝트, 상주, 파견, 정부지원 사업 등 필요에 맞는 검증된 각 분야 전문가를 연결해 줄 뿐만 아니라 미팅, 계약, 결제까지의 모든 과정이 48시간 이내 완료 가능 하도록 원스탑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9년 처음 서비스를 개시한 크몽 엔터프라이즈는 현재까지 거래액 기준 연평균 200% 이상 성장 중이다. 지난해에만 500여 곳의 기업 고객이 이용하는 등 누적 거래 1천500건을 돌파했으며 이 중 대기업 고객 비중이 1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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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크몽 엔터프라이즈는 누적 거래 1천500건 중 소송이나 분쟁조정위원회로 이어진 분쟁 건수는 단 1건으로 99.9%의 계약 완수율을 자랑한다.
크몽 김태헌 부대표는 "서비스에 대한 높은 만족도가 재구매로 이어지고 연간 수십 건의 서비스를 재구매하는 고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의 요구에 맞게 다양한 계약 및 결제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어 의뢰인이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말했다. 또 "2022년도에는 기업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정부 지원 자금을 통해 창업하고자 하는 고객, 상주 인력을 요구하는 고객 등 복잡한 요구 상응하는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