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네이버클라우드 RPA 서비스 도입

컴퓨팅입력 :2022/01/26 14:47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친환경 에너지 전문 기업 E1(대표 구자용, 구동휘, 천정식)에 로봇 자동화 시스템(RPA) 솔루션 구축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E1은 정보화 전략에 따라 차세대시스템 구축, RPA 솔루션 도입 등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순차 진행중이다. 이달 클라우드 기반의 RPA 서비스 도입을 완료했다. RPA 도입으로 단순 반복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대신 수행해 업무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고, 지정된 시간에 예약된 업무를 자동수행하게 해 업무 시간 단축과 업무 누락 방지란 성과를 거뒀다.

E1은 회사 내 다양한 시스템과 제약 없이 호환 가능하고, 사용자가 이해하기 쉽고 간단하게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RPA 솔루션을 모색한 결과, 네이버클라우드의 RPA 서비스를 선택했다. RPA 플랫폼 서비스 전문 기업인 LS ITC는 구축부터 교육, 안정화에 이르는 도입 과정을 엔드투엔드로 지원했다.

E1은 RPA 도입으로 통해 재무·회계 리스크 관리, 안전·구매·설비 관련 문서 관리 등 다양한 업무 분야에 자동화 과제를 구축했으며, 향후 확장 프로젝트에서 업무 자동화의 양적 확장 외에도 네이버클라우드의 AI 서비스인 클로바 스피치 기술이나 CLOVA OCR 기술 접목 및 챗봇을 활용한 RPA 기능 연계를 논의중이다. 이를 통해 E1은 한 차원 높은 자동화 단계인 '하이퍼오토메이션' 실현까지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작년 11월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 중 최초로 RPA 상품을 출시했다. 글로벌 RPA 전문 업체인 유아이패스의 솔루션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선보여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 별도 인프라 구축이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클라우드로 제공되는 오케스트레이 콘솔에서 자동화 환경을 통합 운영할 수 있다. 언제든지 원하는 규모로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고, 각 공간별로 로봇에게 독립된 자동화 업무를 할당할 수 있다.

E1의 RPA 총괄 이상엽 매니저는 “네이버클라우드의 RPA 서비스의 가장 큰 매력은 사용의 편리함”이라며 “솔루션을 처음 접한 직원들도 하루 정도의 간단한 실습 만으로 RPA를 구현해 볼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운용이 가능해 그동안 높게만 느껴졌던 RPA의 진입 장벽이 낮아진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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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도입된 RPA를 기존의 시스템과 융화되어 사용할 수 있도록 내부 역량을 강화해 디지털 혁신을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네이버클라우드 한상영 전략&기획 총괄 상무는 “이번 RPA 도입 사례를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대표주자로서 지닌 안정적인 운영성과 우수한 확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기업이 디지털 전환에 대한 부담은 최소화하고 경쟁력은 극대화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