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대표이사 전형식)가 2년 연속 정부 데이터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백화점, 마트, 슈퍼, 편의점, 온라인몰, 면세점, 아울렛, 복합몰, 가전양판점, 호텔∙리조트, 영화관 등을 모두 아우르는 유통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정부 데이터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이 데이터를 활용해 신규 서비스나 제품을 개발하는 등 혁신성장을 위한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바우처 형태로 데이터 구매∙가공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데이터 기업들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등 수요기업들에게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대로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면 원하는 공급기업과 매칭되어 일정 기간 데이터 구매∙가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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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례로 지난해 수요기업 중 유아동 의류 회사 A는 롯데멤버스 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자사 및 경쟁사 고객들의 구매행동 패턴을 분석해 잠재고객을 발굴하고, 마케팅 실행 전략을 수립했다. 여성복 브랜드를 운영 중인 수요기업 B 역시 자사 및 경쟁사 시장분석 데이터로 마케팅 최적화 시점과 방안을 도출했다.
김근수 롯데멤버스 데이터사업부문장은 “데이터 기업들이 앞다퉈 뛰어들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짐에도 불구,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선정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올해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로 상생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