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페이 중소상공인 수수료 인하

영세 사업자 0.2%p, 중소사업자 0.15~0.05%p 낮아져

인터넷입력 :2022/01/26 08:40

최근 금융위원회의 카드 수수료율 인하에 따라 네이버파이낸셜도 영세·중소 사업자들의 부담을 경감한다는 취지로 이달 31일부터 네이버페이 수수료를 추가 인하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7월31일부터 결제 수단별로 구분했던 네이버페이 수수료를 단일화하고, 영세 중소 사업자에게는 인하해 우대 수수료를 적용했다.

이 때문에 이번에 인하되는 카드 수수료를 단일화된 네이버페이 수수료 전체에 반영해 인하폭을 산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네이버페이 수수료보다 영세 사업자는 0.2%p, 중소 사업자는 규모에 따라 0.15~0.05%p 인하된다. 영세 사업자 기준으로 주문관리수수료는 2.0%에서 1.8%로, 결제형 수수료는 1.1%에서 0.9%로 낮아진다.

관련기사

네이버는 '프로젝트 꽃' 캠페인을 통해 온·오프라인 중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스타트 제로 수수료'를 통해 신규 창업자에 대해 초기 12개월 간 네이버페이 주문관리수수료를, 네이버 주문을 새로 도입하는 사업자에게는 6개월간 수수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 네이버페이 오프라인 현장결제 수수료를 14개월 간(2020년 11월~2021년 12월) 전액 지원했다.

회사 측은 “네이버와 네이버파이낸셜은 중소상고인의 부담을 덜고, 이들의 성장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며 상생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