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희 SW산업협회장 "모든 회원사 동일지원 위해 정보 비대칭 해소"

컴퓨팅입력 :2022/01/25 12:59    수정: 2022/01/25 13:00

“그동안 정보 비대칭이 극심해 회원사라도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알 수 없었다. 올해는 이런 정보 비대칭을 적극 해소하겠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은 25일 열린 ‘제1회 SW 런&그로우 포럼(Learn&Grow Forum)에서 위와 같이 말하며 올해 지원 방향을 밝혔다.

조 회장은 “지난해 살펴본 결과 협회가 무엇을 하고 있고, 무엇을 도와주는지 협회사에서 모르는 정보 비대칭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이런 정보 비대칭을 해소해 협회사를 최대한 지원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조준희 SW산업협회장

각 지역협회를 중심으로 지역 협회사 지원을 강화할 것이란 계획도 밝혔다.

조준희 회장은 “정부 부처가 여러 지방으로 내려가면서 지역별 프로젝트도 늘어나고 있다”며”하지만 정보 비대칭으로 인해 중소기업은 이를 확인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있으니 이를 협회가 잘 연결해주는 등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처음 개최한 SW 런&그로우 포럼은 KOSA 회원사의 비즈니스 영역 확대 및 회원 상호 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와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김난도 교수가 2022 대한민국 트렌드를 주제로 SW기업이 변화하는 트렌드를 읽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트렌드 대응능력 함양에 대한 통찰을 제안했다.

김 교수는 “우리는 펜데믹 이후 상황변화에 얼마나 잘 대처하느냐와 기업보다 진화의 속도가 더 빠른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어떻게 맞출 것인가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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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트렌드코리아 선정 2021년 10대 트렌드 상품을 ▲백신 ▲중고거래 플랫폼 ▲전기자동차 ▲공모주 청약 ▲K-푸드 ▲역주행 콘텐츠 ▲디자인 가전 ▲수제맥주 ▲여행숙박앱 ▲이색농산물로 설명하며, 2022년 한국 트렌드에 대한 강연을 이어갔다.

한편 KOSA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산업 이슈, 경제·경영, 포스트 코로나, 인문학 등 회원사가 알아야 할 다양한 주제로 연 12회 조찬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