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고 자동차매체 일렉트렉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 속의 사이버트럭은 지난 달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에서 포착된 디자인과 비슷해 보인다.
2019년 테슬라가 처음 공개한 사이버트럭 디자인보다 더 커진 전면 유리와 싱글 와이퍼의 모습을 확인해 볼 수 있다.
해당 영상(▶자세히 보기 https://bit.ly/3tXeM0e)은 텍사스 기가팩토리에 있는 직원이나 관계자가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또, 사이버트럭 시제품에는 도어 핸들이 없는 것이 확인됐다. 처음 공개된 사이버 트럭 시제품에는 다른 테슬라 모델과 동일한 방식의 도어 핸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작년 3월 사이버트럭에 도어 핸들이 없을 것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힌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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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트럭의 문 손잡이는 모델X와 비슷하게 사용자가 자동차 키를 가지고 자동차에 가까이 오면 자동으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사이버트럭에 어떤 자동 개폐 도어 핸들 기술이 채택될 지는 아직 미정이다.
사이버트럭은 스페이스X 로켓에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합금으로 제작돼 9mm 권총 총격에도 견딜 수 있으며, 한번 충전으로 약 402km 달릴 수 있는 단일 모터의 후륜 구동방식과 약 483km 달릴 수 있는 듀얼 모터의 사륜 구동방식, 약 804km를 주행할 수 있는 트리플 모터의 사륜 구동방식 3개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