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를 탈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G케이스(G-Case)가 모습을 드러냈다.
미국 최대급의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KICKSTARTER)에 모듈형 배터리 탑재 닌텐도 스위치 전용 케이스가 등장했다고 테크에이블 등 외신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G케이스는 닌텐도스위치의 배터리 부족 등을 해결하기 위해 휴대성과 독특한 디자인성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소개된 내용에 따르면 G케이스는 모듈식 배터리를 탑재했고, 최대 5시간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배터리가 부족할 경우 백업용 배터리로도 교체할 수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특히 배터리 뿐 아니라 분리 가능한 조이콘(Joy-Coo) 케이스와 여러 장의 게임 카드를 설정할 수 있는 슬롯 등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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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제품의 펀딩액은 목표액을 훌쩍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목표액 2만 달러(약 2천300만 원)보다 약 10배 높은 약 22만 달러(약 2억5천만 원)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펀딩 기간은 3월 12일까지다.
일정 금액 이상 펀딩에 참여하면 해당 제품을 미리 받아볼 수 있다. 540홍콩 달러(약 8만 원)에서 1320홍콩 달러(약 20만 원)다. 제품 발송 예정일은 6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