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는 ‘인공지능(AI) 기반 유전체 분석 및 의약 물질 개발’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AI로 질병을 효과적으로 유전자 분석을 하고 관련 단백질을 특정한 후 생성적 인공지능 모델을 사용해 목표 단백질에 결합하는 의약 물질을 생성하고 약리학적 분석을 하기 위한 방법 및 시스템이 특허 내용이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특허를 보유중인 인공지능 기반 뇌 및 암 질환 의료 솔루션과 융합, 환자 의료 영상을 통한 질환 특성 분석 능력 향상과 관련 치료제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 효능 및 안전성 검증에 있어서도 기존 화학 실험 중심의 전통적 임상 프로세스 대비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고 정밀한 분석이 가능, 시간과 투자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앞서 제이엘케이의 유전자 검사 결과 서비스 'AInDNA'는 지난 5일 식약처에서 시스템 인허가를 획득했다. 이번에 유전체 분석 특허도 취득함에 따라 의료 영상 분석과 유전자 검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환자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지난해 7월 자회사인 제이엘케이바이오를 설립하며 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데, 이번 유전체 분석 특허 취득에 따라 바이오 신약 개발 프로젝트에도 시너지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제이엘케이는 향후 주력 분야인 의료 인공지능 사업을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분석 정보를 유전체 분석과 신약 개발 사업으로 연결, 매출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