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영 한화큐셀 대표, 제14대 신재생에너지협회장 취임

"기후위기 대응·탄소 중립 주요 화두…업계 제 역할 다하도록 최선”

디지털경제입력 :2022/01/24 09:26

이구영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 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진행한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제 59차 이사회 및 2022년 정기총회에서 제14대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이구영 회장은 앞으로 3년 간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각종 대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과 업계 공동 이익 보호를 목적으로 2001년에 설립됐다. 2022년 1월 기준 420개 회원사가 가입해 있다. 협회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법제도 개선과 기술 혁신, 전문 인력양성, 국제교류·해외진출 지원 등을 추진해왔다.

이구영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대표(사진=한화큐셀)

이구영 회장이 몸담은 한화큐셀은 국내 최대 태양광 셀 모듈 공장을 충북 진천과 음성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주요 재생에너지 시장인 미국의 주거용 태양광 시장과 상업용 태양광 시장에서 각각 9분기와 4분기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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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영 회장은 1990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2011년부터 한화그룹 태양광 계열사인 한화솔라원과 한화큐셀에 몸담았다. 2019년 10월부터 약 2년 동안은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지난해 9월엔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대표로 취임했다.

이구영 회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이 국제사회의 주요 화두가 된 때에 국내 신재생에너지 업계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사가 단합해 공동 성장을 촉진하고, 정부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며 신재생에너지산업이 미래 유망산업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