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네트워크가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사업과 P2E 게임 사업에 뛰어든다.
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로부터 제작 아티스트 권한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지난 2020년 4월 더 샌드박스와 공식적으로 초기 파트너십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아티스트 등급 획득으로 더 샌드박스 플랫폼 내에서 복셀(Voxel, 게임 내 3D 픽셀)로 NFT 자산을 제작하고 이를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할 수 있을 예정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더 샌드박스 내 보유한 랜드를 활용해 오리지널 콘텐츠 및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콘텐츠를 NFT 형태로 거래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자체 개발한 P2E 게임을 선보인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과 기술협약을 체결하여 PFP NFT(Profile Picture NFT, 프로필 사진형 NFT)를 1분기에 론칭하고, 이를 활용해 이용자가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게임인 ‘메타 토이 드래곤즈(Meta Toy DragonZ)'를 상반기 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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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네트워크는 게임 기획부터 개발, 유통, 서비스 전 과정을 진행하는 내부 게임 스튜디오팀을 2020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국내 최초로 소속 크리에이터 IP(지적재산권)를 이용한 게임을 제작하는 등 업계에서 차별화된 행보를 보여준데 이어 올해는 이용자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차세대 게임 플랫폼으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 한장겸 부문장은 “샌드박스네트워크의 더 샌드박스 제작 아티스트 권한 획득은 앞으로 선보일 NFT 기반 게임 비즈니스의 첫 신호탄”이라며 “게임 제작 역량과 Z세대 타깃 IP 발굴 노하우를 함께 갖춘 샌드박스만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메타버스와 NFT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환경에서 앞서나가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