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북미법인은 16일(현지시간) 2020년식 쏘나타·엘란트라(아반떼)·싼타페, 2021년식 싼타페 2만6천413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쏘나타 9천596대, 엘란트라 8천256대, 싼타페 8천561대는 충돌 사고시 앞 유리가 이탈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리콜을 명령한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은 "앞 유리 접착제에서 부적합한 첨가제를 확인했다"며 "고속에서 바람 소리가 크게 들리는가 하면 심한 경우 물이 새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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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북미법인 관계자는 "2020년 12월 16일 이후 부적합 접착제 사용을 중단했다"며 "앞 유리 문제로 인한 사고나 부상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현대차북미법인은 다음 달 25일까지 해당차 소유자에게 리콜 내용을 알리고 무상 수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