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이 협력기업과 함께 ESG 경영 확산에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중부발전(대표 김호빈)은 최근 ‘협력기업과 함께하는 ESG 경영 확산’을 위해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나 현장간담회, 역량진단 행사를 마련하는 등 동반성장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기업 생태계의 동반성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성장전략이며,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인 융복합식 발전과 네트워킹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부발전은 협력기업 ESG 역량강화를 위해 현장간담회 등 다양한 채널로 의견을 청취해 수요자 중심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공급망 실사제도 강화에 대비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지원’으로 협력기업의 투명한 경영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또 ESG 공급망 관련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문교육 후에 시행한 수출 협력기업 50개사 대상 ESG 역량진단에서는 28개사가 ‘ESG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해 높은 ESG 경영 수준을 보이기도 하였다.
관련기사
- 중부발전, 환경경영 추진 의지 담은 ‘환경 엠블럼’ 선포2021.08.11
-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ESG 경영 확산 및 탄소중립 현장경영 박차2021.07.09
- 중부발전, 탄소중립 산업혁신운동 참여 中企 모집2021.06.28
- 중부발전, '2050 탄소중립위' 출범2021.06.23
중부발전은 기존 협력기업에 더해 팬데믹 이후 ESG 시대를 견인할 탈탄소·디지털 분야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에도 나섰다. 지난해에는 수상태양광 인공지능(AI) 수질 정화, 폐플라스틱 열분해 유화장치 등 분야에서 10개 팀을 선정, 기업당 5천만원씩 총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발전소 현장실증을 시행하고 우수제품에는 해외운영 발전소 테스트베드 실시 등 글로벌시장 진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이해관계자, 협력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이 ESG경영의 핵심임을 인식하고 협력기업 ESG 역량 내재화 및 확산을 위한 지속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2022년도에는 에너지 신기술, 안전, 신재생 등 분야를 선도할 청년창업․벤처 모델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기업 생태계 전반에 ESG 경영을 확산시키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