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독일 4사 12개 차종 4247대 리콜

폭스바겐·포르쉐·BMW·벤츠서 제작결함 발견…무상 수리 진행

카테크입력 :2022/01/13 09:42

국토부, 독일 4사 12개 차종 4247대 리콜
국토부, 독일 4사 12개 차종 4247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포르쉐코리아·비엠더블유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12개 차종 4천247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티구안 2.0 TDI 등 2개 차종 2천355대는 배기가스재순환장치 쿨러 균열에 의한 냉각수 누수로 흡기다기관 열적 손상 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10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파나메라 등 4개 차종 1천799대는 계기판 오류로 타이어공기압 경고장치 등 경고등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한다. 17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받을 수 있다.

비엠더블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BMW i4 M50 등 2개 차종 72대는 측면 충돌시 고전압배터리 손상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14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GLE 350 e 4매틱 쿠페 등 2개 차종 19대는 충돌시 연료 누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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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220 d 4매틱 등 2개 차종 2대는 엔진 내 크랭크샤프트 파손으로 시동 꺼짐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7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수입사는 차 소유자에게 우편과 스마트폰 문자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린다. 결함 시정 전 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