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KSA, 회장 강명수)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와 중견련 5층 대회의실에서 중견기업의 탄소중립 및 ESG 경영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 기관은 탄소중립 및 ESG 경영과 중견기업 경쟁력 향상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 공유를 통해 △중견기업의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관련 성과 데이터 공유 및 지원 △ 탄소중립 및 ESG 분야 공동과제 발굴 및 추진 △공동 세미나 및 포럼 개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표준협회는 탄소중립 분야 관련 온실가스 검증기관으로 국내 1위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산업계의 ESG경영 도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ESG 경영추진단’을 구성해 ESG와 관련한 표준대응 및 가이드 발간, 교육과 진흥 활동, 연계 검인증 사업 등 ESG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국내 유일의 중견기업을 위한 법정단체로 다양한 업종별 회원사를 바탕으로 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추진 관련 중견기업계의 의견을 발표하는 등 중견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혁신성장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 표준협회, 경영품질원장 배이열·산업표준원장 박병욱 선임2021.07.16
- 표준협회-여경연, 여성기업 혁신성장 지원 MOU2021.06.08
- K-배터리, 트럼프 'IRA 세액공제 폐지'에 촉각2024.11.15
- 주52시간 예외·직접 보조금...韓·日, 반도체법 재추진2024.11.15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은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 및 국내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경영 추진 등에 중견기업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간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두 기관이 탄소중립 및 ESG 관련 분야에서 협력해 중견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명수 회장은 최근 ‘G7 임팩트태스크포스(ITF)’의 한국 민간을 대표하는 최고위원으로 선임, 수차례 회의에서 회의별 의제와 보고서에 우리나라 기업 현실을 반영한 지침등 등 여러 의견을 개진했다. ITF는 지난해 6월 영국에서 개최한 G7 정상회담 결과 결성된 조직이며 ESG 투자 활성화와 ESG 평가, 공시 투명성 제고를 위한 글로벌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