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글로벌 M&A 및 투자·IR에 강점을 지닌 홍용선 신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의 글로벌 전략을 책임지게 될 홍용선 부사장은 신한금융투자의 홍콩법인장, 글로벌사업본부장 등 해외 사업 부문을 두루 역임한 금융 및 투자 전문가다. HSBC PE에서 오랜 기간 근속하며 투자 분야를 담당했으며, 증권과 금융사를 거치며 국제금융, 경영기획 등의 전문성을 갖춰왔다.
홍 부사장은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에서 유수의 M&A를 성사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더존비즈온의 글로벌 투자 역량과 해외 IR을 강화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존비즈온은 글로벌 사모펀드 등 전략적 협력사들이 강점을 지닌 기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현지 업체를 M&A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진출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홍 부사장이 지닌 글로벌 전문성과 네트워크가 더해지면 해외 진출 성공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더존비즈온은 '위하고'와 '아마란스 10' 등 비즈니스 플랫폼을 토대로 해외 유사 기업 M&A를 통해 해당 기술을 이식하는 형태로 글로벌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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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지난해 글로벌 파트너인 베인캐피탈을 2대 주주로 영입한 데 이어, 글로벌 진출 행보를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홍용선 부사장은 “더존비즈온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필요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신사업 발굴에 필요한 투자 기회를 찾는 등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본인의 전문성을 잘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