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5마력 고성능 핫해치'…폭스바겐, 상반기 골프 GTI 출시

2.0L 가솔린 터보 엔진 탑재…첨단 HW·SW 갖춘 스포츠카

카테크입력 :2022/01/05 18:21    수정: 2022/01/05 21:10

'245마력 고성능 핫해치'…폭스바겐, 상반기 골프 GTI 출시
'245마력 고성능 핫해치'…폭스바겐, 상반기 골프 GTI 출시

폭스바겐코리아가 강력한 성능을 지닌 핫해치를 출시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올 상반기 중 최고 245마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핫해치 신형 골프 GTI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신형 골프 GTI는 첨단 하드웨어(HE)와 소프트웨어(SW)를 갖춘 해치백이다. 비히클 다이내믹스 매니저 컨트롤 시스템을 탑재해 프론트 액슬 락킹 디퍼렌셜과 댐핑 시스템 등을 제어한다.

프론트 액슬 락킹 디퍼렌셜은 멀티 플레이트 클러치를 토대로 앞바퀴 굴림 특성인 언더 스티어를 잠재우고 공격적인 코너 진입·탈출을 실현한다. 언제 어디서나 흐트러짐 없는 자세를 펼치고 특히 각이 깊은 코너도 안정적으로 탈출할 수 있다는 것이 폭스바겐코리아의 설명이다.

프론트·리어 액슬은 위시 본 베어링·스프링·버퍼 스톱 개선을 통해 접지력을 높였다. Electronic Stability Control(ESC)은 ESC 스포츠, ESC OFF 두 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엔진은 최고 245마력을 내는 2.0L 가솔린 터보차저. 변속기는 7단 자동(DSG)이다. 최고속도는 안전상의 이유로 시속 250km에서 제어한다.

외관은 역동적이고 공기역학적이다.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GTI는 로우 앤 와이드 스타일을 지닌 핫해치"라면서 "공기저항계수도 0.275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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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에이터 그릴을 가로지르는 레드 스트립은 차 성격을 강조하고 메시 타입 에어 인테이크 양 옆에 X타입 LED 포그램프를 장착해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실내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체크 패턴 스포츠 시트, 높은 그립을 자랑하는 가죽 스포츠 스티어링 휠, 실내 곳곳을 장식하는 레드 스티치로 멋을 냈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GTI는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핫해치이자 스포츠카"라며 "상반기 출시를 통해 폭스바겐 특유의 운전 재미를 고객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 신형 골프 G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