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국)=이나리 기자] 삼성전자는 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2'에서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운전 경험을 제안한다. 이 기술은 삼성전자의 가전기술과 전장업체인 하만의 기술이 접목돼 개발됐다.
미래 차량에서는 AR(증강현실)기반으로 운전자를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운전정보, 내비게이션, 도로상황, 위험상황 등의 꼭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차량 내부의 카메라를 갤럭시 폰과 갤럭시 워치의 '삼성헬스' 서비스에 연동하면 스트레스, 졸음, 주의 산만 등 운전자의 상태에 따라 조명, 공조 등 차량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다. 최적의 컨디션으로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