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이 1일자로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전문경영체제 개막과 함께 헬스케어 사업 및 제약 분야 연구개발(R&D)에 중점을 두고 승진 인사가 단행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는 오흥주 부회장과 권기범 회장 추대로 전문경영체제의 길을 열었다. 지난 1989년 입사한 오흥주 부회장은 2013년 사장에 오른 뒤 9년 만에 부회장에 추대된 것. 권기범 회장은 1994년 입사 후 2002년 대표이사와 2010년 부회장 선임으로 활약했다.
이와함께 황은성 이사(보)와 함께 함명진 상무(보) 이근영 부사장 등 헬스케어 부문 3명, 중앙연구소 이계완 상무(보)와 DK의약연구소 강수연 전무(보) 등 R&D 부문 2명이 승진했다.
또 법무와 감사 업무를 담당할 감사실을 신설해 유규원 상무(보)를 감사실장에 승진 발령했으며, ETC사업부 강성오 상무(보)가 승진했다. 전세일 사장대우는 ETC·OTC사업부 총괄사장에, 이종진 사장대우는 헬스케어사업부 총괄사장에 임명됐다.
다음은 동국제약 임원 인사 발령 명단.
▲회장 권기범
▲부회장 오흥주
▲영업본부(ETC·OTC) 총괄사장 전세일
▲헬스케어사업본부 총괄사장 이종진
▲헬스케어사업본부 부사장 이근영
▲DK의약연구소 전무(보) 강수연
▲중앙연구소 상무(보) 이계완
▲감사실 상무(보) 유규원
▲ETC사업부 상무(보) 강성오
▲헬스케어사업본부 상무(보) 함명진
▲헬스케어사업본부 이사(보) 황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