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왕좌의 게임' 원작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를 집필한 작가 조지 R.R. 마틴은 프롬소프트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 엘든링 제작에 참여한 경험을 전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게임스팟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지 R.R. 마틴은 스토리 작가로 엘든링 개발에 참여해 게임의 세계관 제작을 이끌었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몇년 전 엘든링 디렉터인 미야자키 히데타카와 그의 팀이 게임의 세계관 개발 요청하며 나에게 손을 내밀었다"라며 "비디오게임이 나의 일이 아닌 것을 알지만 거절하기에는 너무나 흥미진진한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미야자키 히데타카와 프롬소프트웨어는 멋진 예술로 획기적인 일을 하고 있었다. 그들이 내게 원한 것은 게임의 토대가 되는 깊은 어둠이 공명하는 세계를 만들어내는 것이었다"라며 "나는 상상의 역사를 쓰는 것을 좋아한다. 그렇기에 내 몫을 다했고 일본에 있는 내 친구들에게 이를 넘겨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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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비디오게임 개발은 요즘 영화만큼 규모가 거대해졌으며 제작도 오래 걸린다. 마침내 엘든링 출시가 다가왔다"라고 엘든링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일본의 프롬소프트웨어가 개발 중인 엘든링은 오는 2월 25일 플레이스테이션4와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원과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PC 등오로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