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겨울 시즌 새 콘텐츠 순차 적용...1레벨도 즐긴다

설원 배경 새 지역과 사냥터 추가...유물 등 신규 콘텐츠 순차 적용

디지털경제입력 :2022/01/02 09:07    수정: 2022/01/02 09:24

펄어비스의 대표 흥행작 '검은사막'이 겨울 시즌을 맞아 다양한 콘텐츠로 이용자를 맞이한다. 1레벨도 즐길 수 있는 새 지역을 오픈한데 이어 사냥터와 유물 등 새 재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PC MMORPG 검은사막의 대규모 업데이트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업데이트는 6번째 신규 지역 '끝없는 겨울의 산' 관련 콘텐츠가 핵심으로 알려졌다.

펄어비스 검은사막 끝없는 겨울의 산 추가.

'끝없는 겨울의 산'은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항상 눈이 쌓여있는 만년설원 지역이다. 해당 지역에는 ▲비취별빛 숲 ▲므로웨크의 미궁 ▲에레테아의 망각 ▲겨울나무 화석 등 사냥터가 존재한다.

또한 각 사냥터에는 기존에 볼 수 없던 몬스터 소환 상호작용을 비롯한 특별 장치들이 존재한다. 몬스터 중 비취별빛 숲 옥진시니는 연쇄폭발 장치를 적용해 도깨비불 폭파 효과로 빠른 사냥이 가능하다.

특히 해당 지역은 신규 1레벨 이용자 및 기존 이용자 모두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는 신작 못지 않은 콘텐츠 재미와 완성도로 무장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검은사막을 처음 시작하거나 캐릭터를 새로 만든 이용자는 기존 '고대인의 석실' 외에 '끝없는 겨울의 산'을 선택해 신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신규 방어구 '라브레스카의 투구' 등도 선보였다. '라브레스카의 투구'는 '죽은신의 갑옷'의 투구 버전으로 검은사막 내 최상위 아이템이다. 검은별 투구, 그리폰의 투구, 기아스의 투구와 서리의 불꽃을 보유 시 제작 가능하다.

펄어비스 검은사막 끝없는 겨울의 산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공개.

펄어비스는 업데이트 관련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신규 지역 주요 마을의 특징과 사냥터 정보 등으로 구성한 게 특징이다.

영상에선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다시 알리기도 했다. 이달 추가될 예정인 사냥터 에레테아의 망각과 장착형 아이템 유물 및 광명석 등에 대한 소개였다. 

에레테아의 망각은 사냥으로 얻은 입장권을 소모해야 입장이 가능하며, 특별 몬스터 '에레보크'와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펄어비스 김재희 프로듀서.

유물 아이템은 광명석을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되는 유물 아이템에는 총 두 개의 광명석을 장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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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오는 12일까지 발레노스 산맥 인근 '고요한 샘' 지역에서 얼음낚시로 획득한 빙어를 보조캐릭터 아벨린에게 전달하면 알파카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재희 PD는 코멘터리 영상을 통해 "캐릭터를 새로 만든 이용자는 시작 지역으로 끝없는 겨울의 산을 선택하면 튜토리얼 이후 겨울 산에 오를 수 있다"며 "검은사막 스토리를 보다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연출 효과와 성우 풀 더빙을 반영했다. 풀 버전으로 스킵 없이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