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T랩, 디지털 트윈 플랫폼 '와이저' 'CES 2022'서 선보여

빅데이터, AI, 시뮬레이션 기반 제품으로 기존 AI솔루션과 차별화

중기/스타트업입력 :2021/12/31 11:48

디지털트윈 전문기업 한국디지털트윈연구소(KDT Lab, 대표 양영진)은 새해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디지털트윈연구소 부스는 ‘테크 웨스트’ 전시장 내 ‘베네치안 엑스포’홀의 KAIST관(63221번 부스)에 마련된다.

한국디지털트윈연구소는 기존 KAIST에서 40여년간 연구로 축적한 디지털트윈 기술을 상용화, BAS(Big data, AI, Simulation)기반의 디지털트윈플랫폼 '와이저(WAiSER)'를 개발했다. CES 2022에서 'WAiSER'와 이를 활용해 개발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국내외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선보인다.

양 대표는 "우리가 이야기하는 BAS 기술은 Big data, AI, Simulation 기술을 융합한 기술이다. 기존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은 현상의 인과관계 설명이 어렵고 이에 따라 미래 변화에 대한 예측과 동적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갖고 있다"면서 "반면 BAS기술은 이와 같은 한계를 모델링 시뮬레이션 기술과 융합함으로써 상호 보완하도록 해 해결한다"고 밝혔다.

한국디지털트윈연구소가 개발한 'WAiSER'는 BAS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미래 변화 분석과 예측 및 최적화를 통해 정보와 지식을 넘어 지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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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트윈연구소 부스에는 BAS기반 디지털트윈플랫폼 WAiSER에 대한 기초 정보와 스마트시티 디자인, 교통 시뮬레이션 분석, 공학 운영 최적화 등에 WAiSER가 적용된 구체적인 사례들이 소개된다. 또 사례 소개와 함께 실제 디지털트윈 기술 도입을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상담도 진행한다.

양 대표는 “WAiSER는 기존 AI를 적용한 플랫폼과 다르게 디지털트윈 기술 핵심인 실제 세계와의 동질성과 일관된 예측 성능을 보장하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CES 2022는 다양한 국내 사례를 통해 검증된 WAiSER를 세계 무대에 선보이고 검증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