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산업협회, 기상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기상 AI 학습 데이터 활용 해커톤 경진대회 개최…내달 25일 시상

디지털경제입력 :2021/12/30 17:10    수정: 2021/12/30 17:11

한국기상산업협회(회장 류성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공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원한 2021년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여해 기상예측 및 재난방지를 위한 기상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상청이 기상위성·기상레이더·자동기상관측장비를 통해 관측한 기상 데이터를 AI 학습 데이터로 구축하는 사업을 미래기후,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해양기상기술, 미래 IT, 케이웨더, 한국기상산업협회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완료했다.

기상 AI 학습 데이터를 활용한 해커톤 경진대회 포스터

정부 AI 허브에 올라간 기상 AI 학습용 데이터는 학계·기업 등에서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게 됐다.

기상산업협회 관계자는 “바둑 AI인 알파고 등장으로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상 분야에서 대량의 기상 데이터로 기계 학습을 시켜 AI 일기예보에 도전하고 있다”며 “AI가 정확한 답을 내려면 필요한 충분한 양의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에 정부의 2021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에서 기상 정보 데이터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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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상 AI 학습 데이터를 활용한 해커톤 경진대회’도 진행하고 있다.

해커톤 경진대회는 7일까지 접수를 마치고 8일부터 10일까지 본선팀을 선정한다. 12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워크숍을 운영한다. 21일까지 해커톤 운영 팀별 멘토링을 2회 제공한 후 25일 구두 발표와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