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대출영업을 재개한다.
토스뱅크는 2022년 1월 1일 오전 11시부터 신용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29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그동안 정부의 가계부채 안정화 정책을 준수하며 올 10월 15일부터 신규 대출서비스를 중단해 왔다.
신용대출 최저 금리는 연 3% 초반이며, 최고 한도는 2억7천만원이다. 고객들은 사용한 만큼만 이자를 부담하는 '토스뱅크 마이너스 통장', 최대 300만원 한도의 '토스뱅크 비상금 대출'도 필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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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을 신용점수에 따라 분류하지 않고, 동등한 대출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스뱅크는 자체 신용평가모형에 따라 고객을 맞춤형으로 분석, 실질 소득을 기반으로 신규 대출여력을 판단한다.
대출 만기 이전에 대출금을 상환하더라도 중도 상환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대출금은 고객의 필요에 따라 만기에 일시상환하거나(1년 단위, 최대 10년까지 연장), 원리금을 분할해 상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