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 中 지리와 제휴…자율주행 전기차 만든다

미국 내 '지커' 전기차에 웨이모 드라이버 탑재 예정

인터넷입력 :2021/12/29 09:04    수정: 2021/12/30 08:52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알파벳의 자율주행 전문 자회사 웨이모가 중국업체 지리차와 손잡고 자율주행 전기차를 제작한다고 테크크런치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회사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지리의 전기차인 지커(Zeekr)에 자율주행 시스템인 웨이모 드라이버를 탑재할 예정이다.

웨이모와 지리가 언제 자율주행 전기차를 내놓을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웨이모)

하지만 이번 행보는 웨이모가 주문자생산 제휴 관계를 통해 멀티 플랫폼 정책을 추구하는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고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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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의 공유 차량들은 현재 제규어 전기차 I-페이스와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웨이모는 또 피아트 크라이슬러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스탤란티스와도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웨이모 측은 지리와의 제휴가 기존 협력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