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가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한 이달 6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관련 매출을 분석한 결과 '홈파티용 바비큐 플래터'가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외에도 베이커리와 디저트, 유아동용품, 뷰티상품 등이 마켓컬리 연말 선물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 3주간 마켓컬리 선물하기 매출 비중은 일평균 10% 성장했으며, 특히 크리스마스가 임박한 12월 23일에는 52% 상승, 24일에는 가장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컬리는 "모이기 어려운 연말이지만 마켓컬리를 통한 간편한 주문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선물하기를 많이 이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선물하기 매출 1위에 오른 상품은 ‘존쿡 델리미트’ 파티용 바비큐 플래터(3~4인용)다. 바비큐 백립과 할라피뇨 백립, 슈바인 학센, 킬바사 등 풍성한 구성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2위에는 선물용 과일로 인기 있는 ‘향기가득 샤인머스켓 2kg’, 3위에는 독일 빵으로 유명한 '나폴레옹'의 슈톨렌, 4위와 5위에는 버터계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라콩비에트의 플뢰르 드 셀 버터(15gx30개입)’와 프리미엄 디저트인 '고디바' 초콜릿 케이크가 각각 올랐다.
전체 선물하기 상품 중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인 상품군은 베이커리와 디저트로 약 23%의 비중을 차지했다. 베이커리 상품 중에서도 독일 빵 ‘나폴레옹’ 슈톨렌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밀도x산노루' 제주 말차 슈톨렌은 전체 순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고디바의 초콜릿 케이크’와 ‘달랩의 다이너마이트 케이크’도 매출 10위 안에 들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유아동 상품군은 전체 선물하기 매출 약 15%를 차지하며 그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유아동 상품 중에서 인기 있는 상품은 완구류로 ‘하베브릭스의 블루투스 피아노드럼’과 ‘브루더의 MAN 소방차와 헬멧’이 6위와 7위를 기록했다. 특히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어른들이 빠르게 배송 받기 위해 크리스마스 전날에 선물하기로 유아동 상품을 많이 주문해 24일 매출이 그 전날 매출 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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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는 뷰티 상품이 약 12%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인기가 높았던 상품은 '로즈 에르메스 로지 립 인핸서 로즈 아브리코테 14’ 상품으로, 선물 매출 순위 11위를 차지했다. 동일 라인 '로즈 데테 30' 상품과 '새틴 립스틱' 상품도 매출 14위, 30위에 이름을 올리며 입점 이틀만에 준비한 수량이 모두 판매됐다.
마켓컬리의 모바일 선물하기 상품은 총 2천300여 개로 베이커리, 디저트, 건강식품, 과일, 커피 등 식품 외에도 화장품, 향수, 유아동용품, 꽃, 가전제품 등 비식품 비중도 약 50%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