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파티 음식, 새벽에 배송 받으세요"

쿠팡-마켓컬리, 홈파티 음식 기획전 진행

유통입력 :2021/12/24 17:52    수정: 2021/12/25 10:58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쿠팡과 마켓컬리 등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들이 홈파티 기획전을 운영하고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25일까지 크리스마스 관련 모든 상품들을 한 곳에 모은 '크리스마스' 전문관을 운영한다.

특히 연휴를 맞아 소소한 파티를 준비하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로켓프레시 홈파티 세일도 진행한다.

쿠팡 크리스마스 연말 행사

스테이크나 밀키트, 파스타, 랍스터, 폭립, 새우 등 파티와 어울리는 음식의 카테고리를 나눠 보여주는것 뿐만 아니라 디저트나 과일 등도 쉽게 고를 수 있게 했다.

쿠팡 유료 멤버십인 와우 회원이면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최대 20% 할인을 추가로 해주는 카드 즉시 할인도 마련돼 있다.

마켓컬리 또한 완벽한 홈 파티라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간편한 홈파티 음식(밀키트)과 홈파티 음식 재료, 음료, 홈파티 용품 등을 판매한다.

마켓컬리에 따르면 밀키트 중에는 맥앤치즈 판매량이 지난 1일에 비해 21일에 20배 증가했다. 감바스나 스테이크, 파스타 등도 인기를 끌었다.

관련기사

또한 회사가 연말을 맞아 유명 레스토랑, 호텔 베이커리 등에서 당일 만든 상품을 그 날 오후 7시 전까지 배송하는 예약 딜리버리 서비스도 주문량이 증가세에 있다. 주문 트렌드를 살펴보면 크리스마스가 있는 24일, 25일에 배송 받기를 원하는 주문이 49%로 전체 절반가량에 달했다. 식사류에서는 스시코우지의 오마카세, 목란의 중화요리 세트의 인기가 가장 높았으며, 디저트 중에는 JW메리어트호텔의 케이크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마켓컬리

마켓컬리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주문량이 크게 늘었다"며 "특히 HMR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