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에서 교역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대교역시대’ 1차 업데이트를 23일 적용했다.
먼저 게임 내 교역 활동이 가능한 지역 범위를 기존 울라 대륙에서 이리아까지 확장하면서 이리아 대륙 내 총 8곳의 일반·물물 교역소와 셀라 항구, 콘누스 항구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용자는 일반 교역소에서 시즌 두카트를 이용해 지역 특산품을 구매하거나 먼 곳에서 운송해온 다른 지역 특산품을 판매해 차익을 남길 수 있으며, 물물 교역소의 경우 생산 스킬로 직접 제작한 아이템으로 값진 교역품을 맞교환 할 수도 있다.
드넓은 대륙을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신규 운송 수단 또한 추가했다. 빠른 이동속도를 가진 ‘부유선’, 피시스 설원에서 속도가 증가하는 ‘개썰매’ 등 운송 수단은 시즌 두카트를 지불하고 일정 기간 동안 대여해 탑승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교역 시스템에 시즌제를 도입했다. 4개월 단위로 교역 시즌이 진행되며, 교역 활동을 통해 시즌 교역 점수를 쌓으면 등급을 올릴 수 있다. 시즌이 종료되면 달성 등급 및 랭킹에 따라 ‘교역왕 1차 타이틀 획득 쿠폰’이나 ‘수수한 세공 도구’ 같은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교역 물품의 수익률을 전반적으로 재조정해 기존 일부 교역품에 수익이 집중되는 문제를 개선하고, 교역 활동 중 보다 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현상범 추적 시스템을 개편하는 등 원활한 교역 활동을 위한 개선사항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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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측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교역왕의 비법 노트’ 이벤트를 연다. 기간별로 주어지는 미션을 수행하면 ‘명성도’와 ‘교역왕 포인트’를 획득 가능하며, 내년 1월 6일까지 ‘명성도’를 사용해 갤럭시 Z플립3와 LG 그램360, 다이슨 퓨어쿨 등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또한 ‘교역왕 포인트’로는 ‘교역품 판매 시 차익 증가’, ‘교역 시 신용도 상승률 상승’ 등 교역 활동에 도움 되는 다양한 버프 효과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