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스마트 TV인 '파이어TV'에서 줌 화상 통화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22일(현지시간) 아마존이 최근 출시한 자체 브랜드 파이어TV에서 줌 통화를 연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이 크리스마스와 새해 시즌에 맞춰 해당 기능 출시함에 따라, 파이어TV 사용자는 가족, 친구와 함께 이번 연말 시즌 줌 화상 통화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됐다.
다만 파이어TV에는 카메라가 내장돼있지 않다. 아마존은 "이용자는 720p 혹은 1080p 화상도 USB 웹캠을 준비해야 한다"며 로지텍 C920, C922x, C310 모델을 예시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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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파이어TV에서 줌 앱에 접속할 때는 TV 마이크와 스피커만 이용할 수 있어, 웹캠, 스피커에 좋은 성량의 마이크가 달려있더라도 당분간 사용할 수 없다.
이용자는 앱 스토어를 살펴볼 필요 없이, "알렉사, 줌 찾아줘"라는 음성 명령으로 쉽게 줌 비디오를 연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