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2 울트라, 5번째 색상 '터키쉬 로즈' 추가"

IT 매체 렛츠고디지털 보도...여성 소비자층 겨냥한 '컬러 마케팅' 전략인 듯

홈&모바일입력 :2021/12/22 17:05

내년 2월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2 울트라가 '터키쉬 로즈' 컬러가 추가된다는 관측이 나왔다. 지금까지 갤럭시 S22 울트라는 블랙, 화이트, 레드버건디, 그린 색상으로 출시된다는 전망이 있어온 가운데 다섯번째 색상이 등장한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22일(현지시간) IT 매체 렛츠고디지털는 IT 정보 유출자 벤게스킨의 트위터를 인용해 "갤럭시22 울트라에 터키쉬 로즈 색상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갤럭시S22울트라 '터키쉬 로즈' 색상 예상 이미지 (사진=렛츠고디지털)

이 색상은 갤럭시노트20울트라에 적용된 '미스틱 브론즈' 색상 보다는 덜 갈색이고 더 분홍색을 띈다. 16진법 색상코드에 따르면 해당 색상은 '터키쉬 로즈'로 표기되고 있다. 해당 색상은 여성 소비자를 겨냥하기 위한 색상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색상의 갤럭시S22 울트라를 출시할 것으로 보여진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IT 업계에 그린 색상이 적용된 갤럭시S22 울트라의 새로운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되기도 했다.

최근 삼성전자는 다양한 소비자층을 겨냥하기 위해 컬러 마케팅 전략을 앞세우고 있다. 기존 폼팩터(외형)를 유지하되 컬러만으로 디자인에 변화를 주면서 소비자의 이목을 끄는 방식이다. 지난 11월 출시된 갤럭시Z플립의 '비스포크 에디션'이 대표적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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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2울트라 '그린' 색상 예상 이미지 (사진=렛츠고디지털)

한편,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2울트라는 '갤럭시S22노트' 명칭을 사용해 출시된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갤럭시S22울트라는 기존 노트 시리즈처럼 S펜을 장착할 수 있는 '전용 슬롯' 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제품은 갤럭시S22 시리즈 중 최상위 모델이다. 

갤럭시S22 시리즈는 내년 2월 8일 언팩을 통해 공개되고 같은달 18일에 출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