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英 보쿠와 제휴...90여 개국 결제 서비스 제공

컴퓨팅입력 :2021/12/20 11:53

다날은 영국 간편 결제 기업 보쿠와 제휴를 맺고, 90여 개국가에서 해외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보쿠는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 글로벌 대형 가맹점에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날은 보쿠와 해외결제서비스 제휴를 일본, 중국, 유럽, 동남아 등 90여개 국가에서 사용 가능하며, 중동지역, 아프리카, 남미 등 확대하여 결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결제서비스는 현지 통화로만 결제돼 가맹점의 환전수수료 부담을 없앴으며, 모바일, PC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고 국가별 언어로 서비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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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은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 글로벌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네이버 웹툰, 갤럭시스토어 등이 다날 해외결제서비스 가맹 제휴를 맺었다.

박상만 다날 대표는 "해외 진출이 필요한 국내 이커머스·콘텐츠 기업은 다날의 보쿠 해외결제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고 안전한 현지 결제서비스를 90여 개 국가에 쉽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