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 P2E와 신작으로 2022년 실적 견인 목표

건십배틀: 토탈워페어 비롯한 주요 IP P2E 버전 개발

디지털경제입력 :2021/12/20 11:50

제58회 무역의날에 5천만 불 수출의탑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며 인상적인 한해를 보낸 조이시티가 P2E(Play to Earn) 와 신작을 키워드 삼아 2022년을 준비한다.

올해 건십배틀: 토탈워페어, 프리스타일 등 기존 서비스 게임을 바탕으로 반기 매출 1천68억 원을 기록한 조이시티는 내년 성장 모멘텀으로 P2E 게임과 신작을 내세웠다.

조이시티는 위메이드트리와 협업을 통해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P2E 버전을 오는 2022년 1분기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프리스타일2에는 라이브 타이틀에 NFT를 연계한 사업 모델을 적용해 이용자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조이시티 CI.

글로벌 시장에서 SLG 장르 인기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하면 건쉽배틀: 토탈워페어는 글로벌 P2E 시장 진출에 적합한 게임이다. 조이시티는 보유 중인 주요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해 P2E 게임을 꾸준히 출시해 공격적인 행보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작도 조이시티의 내년 행보에 중요한 키워드다. 조이시티는 2022년 상반기 중 글로벌 퍼블리셔 빌리빌리와 협력해 수집형 모바일게임 프로젝트M을 출시한다. 프로젝트M은 지난 2019년 처음 공개된 후 미려한 그래픽과 개성있는 캐릭터 및 연출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프로젝트M 메인 이미지.

조이시티는 이 밖에 디즈니 나이츠 사가, 킹오브파이터즈: 스트리트 워 등 강력한 IP로 무장한 신작을 통해 시장 공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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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친화 행보도 눈길을 끈다. 지난 3월 250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을 진행한 조이시티는 오는 1월 대규모 무상증자를 진행한다. 이는 금년도 매출 호조가 내년까지 이어진다는 확신에 따른 결정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조이시티는 캐시 카우를 매년 앞세워 괄목할만한 실적 개선을 이뤘다. 2022년에는 프로젝트M을 비롯해 다수의 P2E 게임이 준비되고 있다. 특히 SLG 장르에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회사인 만큼 P2E 게임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