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교육 업체 온더라이브, 오라클 클라우드 도입

컴퓨팅입력 :2021/12/16 17:45    수정: 2021/12/16 17:56

오라클은 비대면 에듀테크 업체 온더라이브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온더라이브는 스마트펜을 활용한 화면 필기, 질문하기 등 교육용 상호작용 툴을 지원하는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부가 운영하고 있는 e학습터 화상 수업 솔루션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OCI 도입은 비즈니스 확장에 따라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미디어 송출 서비스를 위해 결정했다. 이를 통해 기존 약 1만 명 수준의 동시 접속자를 수용 역량을 20배 더 늘렸고, 미디어 송출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였으며, 이용이 몰리는 시간대에 자원을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오라클 측은 설명했다.

또 콘텐츠 카탈로깅에 필수적인 온라인 교육 서비스의 메타데이터에 MySQL 히트웨이브 서비스를 사용해, 검색과 추천 기능도 강화했다.

이번 오라클 클라우드 구축 프로젝트는 클라우드 관리 기업(MSP) 메가존이 함께 수행했다. 

관련기사

온더라이브 양성욱 대표는 "앞으로도 오라클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스터디라이브를 비롯,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교육 시장에 선보이며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함께 교육 문제 해결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오라클 중견중소기업 사업부(ODP) 김현정 전무는 "온더라이브가 OCI와 MySQL 히트웨이브 서비스를 활용해 교육시장 내 학습 경험 혁신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 학생들에게도 교육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