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로그4j' 취약점 공격 피해 여부 점검 도구 배포

홈페이지서 무료 제공

컴퓨팅입력 :2021/12/16 14:13

SK쉴더스(대표 박진효)는 오픈소스 로깅 라이브러리 '로그4j’ 취약점에 따른 실제 해킹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무료 점검 도구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 도구와 사용 매뉴얼은 SK쉴더스 홈페이지에서 관련 파일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로그4j를 대다수 기업이 서버 관리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난 10일 발견된 로그4j 취약점에 대해 정부, 업계가 긴급 대응에 나서고 있다.

관련기사

이번에 발견된 취약점은 원격코드실행(RCE) 취약점으로 인가받지 않은 사용자가 원격으로 접속해 악성코드를 실행할 수 있어 위험도가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 해커가 이 취약점을 악용해 원격으로 목표 대상의 모든 권한을 탈취할 수 있고, 서버를 통해 내부망에 접근해 데이터를 약탈하는 등 기업의 전체 네트워크도 장악할 수 있다.

SK쉴더스 CI

김병무 SK쉴더스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제작한 툴은 취약점 유무를 판별하는 스캐너와는 달리 실질적인 공격 시도가 있었는지를 판별하는 해킹 점검 도구로 실질적인 보안 대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이버 안전망 확보 및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주요 사이버 위협 정보와 대비책을 공유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