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가 전기자동차(EV) 파워트레인과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3세대 'STPOWER 실리콘카바이드(SiC) 모스펫(MOSFET)'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 시장이 가속화되면서 많은 차량 제조사와 공급업체들은 훨씬 더 빠르게 충전하고 EV 무게를 줄일 수 있는 800V 드라이브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ST의 SiC 디바이스는 차량 제조사들이 주행거리가 더 긴 자동차를 생산하도록 지원한다.
ST의 새로운 SiC 디바이스는 전기자동차의 트랙션 인버터, 온보드 충전기, DC/DC 컨버터, 전기식 친환경 컴프레서 등 고급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돼 있다. 또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인 모터 드라이브, 재생 에너지 컨버터, 에너지 스토리지 시스템, 통신, 데이터센터 전원공급장치의 효율을 높이는 데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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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아르도 메를리 ST 자동차 및 디스크리트 그룹 부사장 겸 전력 트랜지스터 매크로 부문 사업본부장은 "ST는 2024년 10억 달러의 SiC 매출이 예상되는 자동차, 산업용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끊임없이 투자하는 중이다"고 밝혔다.
ST는 3세대 SiC 기술 플랫폼의 품질인증을 완료했다. 올해 말까지 파생제품의 대부분이 상용화 단계에 들어설 예정이다. 가장 먼저 출시되는 제품은 650V SCT040H65G3AG(5달러)와 750V(다이 형태로 제공되며 데이터시트와 견적은 신청 시 제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