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O 전시회 'K-메타버스 엑스포 2021' 16일 개막

18일까지 3일간 코엑스 C홀에서 열려...에코마이스 개발 'Meet.XR'로 구현

컴퓨팅입력 :2021/12/14 15:18

XR기술을 활용해 전시장 오프라인 무대 진행 내용이 메타버스 가상공간 컨벤션으로 실시간 변환되는 'M2O(Metaverse to Offline)' 전시회인 'K-메타버스 엑스포 2021(K-Metaverse Expo 2021)'이 오는 16~18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내 메타버스 선도기업과 기술기업 200여개 사의 전시와 관련 기술,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는 4개의 컨퍼런스로 구성됐다. 특히 오프라인 컨퍼런스 발표자 실물이 동시에 메타버스 공간에서 그대로 재현된다.

첫날 열리는 개막식에는 주최사 에코마이스 홍회진 대표가 오프닝 멘트를 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의 주요 메타버스 키워드인 소통, 실감 콘텐츠, 청년 등을 테마로한 제이블랙의 퍼포먼스가 XR 효과와 함께 마련됐다. 과기정통부 인사말도 메타버스 공간에서 이뤄진다.

컨퍼런스도 단순한 메타버스 전망에만 그치지 않고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 오는 17일 오후2시부터 행사장 XR 스테이지와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동시에 열리는 '코리아 메타버스 서밋 2021(Korea Metaverse Summit 2021)’ 컨퍼런스에는 메타버스의 국내외 요소기술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단순히 전망만 제시하던 기존 컨퍼런스를 지양하고 메타버스의 명확한 정의와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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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행사의 메타버스 'M2O' 적용기술은 에코마이스가 출시한 ‘MeeT XR’을 통해 이뤄진다. ‘Meet XR’는 디지털 마이스 전문기업인 에코마이스가 XR 전문기업인 앰버린과 기술협력을 통해 개발한 메타버스 컨벤션 솔루션이다. 메타버스 핵심요소인 가상공간과 실감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구현했다.

에코마이스 홍회진 대표는 “Meet XR 출시를 겸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실과 메타버스 공간을 통합하는 상상의 모델을 컨벤션에서 최초로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마이스(MICE) 분야도 유튜브와 같은 개방형 구조의 플랫폼을 통해 메타버스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시회 및 컨퍼런스 참여는 'K-메타버스 페스티벌 2021' 행사 홈페이지의 사전등록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