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LED 탑재한 27인치 아이맥 프로 내년 봄 출시"

DSCC 보고서 전망

홈&모바일입력 :2021/12/14 15:08

애플이 내년 봄 미니LED 디스플레이와 프로모션 기술을 탑재한 고성능 27인치 아이맥 프로를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13일(현지시간)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DSCC)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아이맥 프로 렌더링 (사진=맥루머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초 미니LED 디스플레이와 프로모션 기술을 탑재한 27인치 아이맥 프로를 출시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애플은 마침내 유니버셜 컨트롤(Universal Control) 기능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니버셜 컨트롤은 맥과 아이패드를 연결해 보조 화면으로 사용하는 기능이다

DSCC는 아이맥 프로에 대해 최초로 보고서를 내놓은 곳은 아니지만, 디스플레이 제조사 내부 소식통을 가지고 있어 믿을 만하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내년 초 나올 아이맥 프로는 M1 아이패드 프로와 M1 프로·M1 맥스 맥북 프로에 이어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세 번째 애플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2022년에 실리콘 칩을 탑재한 개선된 고급 아이맥을 출시하기 위해 작업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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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IT 팁스터 딜런(Dylan)도, M1 프로·M1 맥스 칩을 사용하는 차세대 아이맥이 프로모션 기술와 미니LED 디스플레이를 적용, 최소 27인치 크기로 나올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16GB 램과 512GB 스토리지, 맥북 프로와 유사하게 HDMI 포트와 SD 카드 슬롯•USB C 타입 포트를 장착할 예정이다. 전원 어댑터에에는 이더넷 포트가 포함된다.

DSCC 보고서는 애플 AR 헤드셋에 대한 전망도 내놨다. 이르면 내년 말 시제품이 제작될 수 있지만, 아직 수요층이 형성되지 않아 출시된다 해도 비싼 가격에 나올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