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인치 화면 갖춘 아이맥 프로, 내년에 나온다"

기존 27인치 인텔 아이맥 대체 모델

홈&모바일입력 :2021/11/01 10:47    수정: 2021/11/01 10:53

애플이 내년에 M1 프로 및 M1 맥스 칩, 27인치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갖춘 ‘아이맥 프로’를 내년에 출시할 것이라고 맥 루머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 같은 전망은 유명 IT 팁스터 딜런(@Dylandkt)이 내놓은 것으로, 딜런은 차세대 아이맥 이름을 ‘아이맥 프로’라고 밝혔다. 애플은 올해 초 출시된 24인치 아이맥과 차기 아이맥을 차별화하고, M1 프로, M1 맥스 칩 탑재를 강조하기 위해 ‘프로’라는 명칭을 붙였다고 밝혔다.

사진=맥루머스

그는 차기 아이맥이 프로모션 기술이 적용된 27인치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하며, 디자인적으로는 24인치 아이맥이나 프로 디스플레이 XDR과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딜런 트위터 (@Dylandkt)

화면 크기에서는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7월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 기자는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올해 작은 아이맥의 화면 크기를 21.5인치에서 24인치로 늘렸다며, 기존 27인치 아이맥 모델도 화면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영은 애플이 미니 LED 디스플레이와 프로모션 디스플레이 기술을 갖춘 새로운 27인치 아이맥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맥루머스는 아이맥 프로가 24형 아이맥과 달리 베젤 크기가 얇아져 화면 크기가 넓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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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모델은 16GB 메모리와 512GB 스토리지, 모든 모델에는 맥프로와 유사한 HDMI 포트, SD 카드 슬롯, USB-C/썬더볼트 포트가 장착될 것으로 전망됐다. 페이스ID 기능 탑재는 확실치 않다.

딜런은 “차기 아이맥 프로의 시작 가격이 2,000달러 이상이며 2022년 상반기에 출시될 것”이라고밝혔다. 이 모델이 출시되면 기존 인텔 칩 기반 27인치 아이맥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