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 단종 아니다"…'갤럭시S22 울트라'→'노트'로 출시

내년 '갤럭시S22 시리즈' 최상위 모델…S펜 전용 슬롯 탑재

홈&모바일입력 :2021/12/13 15:57    수정: 2021/12/13 16:26

'갤럭시노트 단종설'을 뒤집고 내년에 '갤럭시S22노트'가 출시된다는 새로운 전망이 나왔다. 갤럭시S22 시리즈의 최상위 버전인 '갤럭시S22울트라'의 모델명이 '갤럭시S22 노트'로 바뀐다는 관측이다.

12일(현지시간) IT 매체 폰아레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IT 팁스터(정보 유출가) 트론이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명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신 갤럭시S22노트 이름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출된 갤럭시S22울트라(갤럭시S22노트) 컨셉 (사진=폰아레나)

그동안 유출된 갤럭시S22울트라의 스펙은 S펜을 내장할 수 있는 '전용 슬롯' 이 장착될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는 마치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외형과 흡사하다. 전작 갤럭시S21울트라는 S펜을 케이스에 따로 보관해야 했다.

업계에서는 "단종된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갤럭시S울트라로 부활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에 '울트라'가 '갤럭시S22노트' 이름으로 출시된다는 새로운 주장이 나오면서 '갤럭시 노트'가 단종될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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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전자의 갤럭시 S22시리즈는 내년 2월 8일 언팩을 통해 공개되고 같은날 18일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 1세대, 삼성전자의 엑시노스2200이 지역별로 구분돼 탑재될 전망이다. 갤럭시S22시리즈의 최상위 모델 카메라는 1억800만화소를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갤럭시S22 시리즈의 예상 가격은 △갤럭시S22 849달러(약 100만9천원) △갤럭시S22+1천49달러(약 124만6천원) △갤럭시S22 울트라(갤럭시S22 노트) 1천299달러(약 154만4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