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기업 이투스교육(대표 김형중)은 메타버스 플랫폼 '엘리펀'을 오픈,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Elite'와 'Fun'의 합성어인 '엘리펀'(ELIFUN)은 학습 효율을 최대화해 성취도를 높이면서 공부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뜻이다. 이투스교육은 KT의 IT서비스 자회사인 KT-DS와 함께 올해 초부터 공동으로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투스교육의 엘리펀은 메타버스 환경을 통해 온라인 인강 입시 학습과 오프라인 학원 학습의 장점이 혼합된 형태의 '초개인화 학습 플랫폼'을 구현했다. ▲개인 아바타를 꾸밀 수 있고 학습현황을 관리할 수 있는 '마이룸' ▲이투스 강의 수강과 학습테스트를 할 수 있는 '이투스 단과/종합' ▲입시 전략 설명회 등이 진행되는 '스타디움' ▲아이템샵과 유료 학습 서비스 체험관 등을 제공하는 '플라자'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엘리펀을 통해 정승제, 이지영, 김민정 등 이투스 대표 강사들의 메타버스용 커리큘럼 강좌와 라이브 인강 서비스는 물론, 본인의 아바타를 활용해 일 대 일 학습 상담, 입시 전략 설명회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데일리 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실력과 랭킹을 점검해볼 수 있으며, 실시간 질의응답을 제공하는 라이브Q&A, LMTI(학습성향진단)과 LMAT(학습성취도진단) 서비스 등 메타버스 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다양한 학습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엘리펀은 'S2E'(Study to Earn) 개념의 경제 시스템도 적용됐다. 엘리펀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메타버스 플랫폼 안에서 진행되는 개인 학습과 제휴사들과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일종의 '코인' 형태의 보상을 모을 수 있다. 또 그 보상을 모아 향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엘리펀은 기존 온라인 인강과 학원 강의를 단순히 메타버스로 옮겨 놓는 것이 아니라, AI 기술 기반으로 학습자의 학습 현황, 수준 등을 평가하고 개별 맞춤 커리큘럼을 제공 하도록 서비스를 발전 시켜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전국의 다양한 학원들이 엘리펀의 메타버스 환경 안에 학원을 개설하고 학생들을 관리 할 수 있는 생태계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엘리펀에 입점하는 학원들은 이투스교육의 노하우가 담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학원에서 받은 수업에 대한 개별 학습 성취도를 평가 관리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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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엘리펀은 다양한 컨텐츠 프로바이더(CP)를 통해 온라인 강의 영상, 문제 풀이 해설 영상, 문항 정보, 입시 정보, 공모전 노하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 최적의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성인 학습 시장은 물론 유초등 시장까지 확대 할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김형중 이투스교육 대표는 엘리펀은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에듀테크 1등 서비스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2025년도 기업 비전으로 '스마트 교육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되겠다는 슬로건을 내세운 만큼, 진정한 에듀테크 기업으로 진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