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안 기업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는 악성코드, 랜섬웨어 등 공격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고, 안정적인 사무 환경과 업무 연속성을 제공하는 ‘오피스 보안관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통합위협관리(UTM), 엔드포인트위협탐지대응(EDR), 보안스위치,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로 구성됐다. 보안관제 전문 인력과 통합 보안관제 시스템을 활용해 위협 발생 즉시 인지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24시간 365일 받을 수 있다.
기존 보안관제가 주로 서버 앞 단에 위치한 방화벽, 침입방지·탐지시스템(IPS·IDS), 웹 방화벽 등 보안 장비를 활용한 관제였다면, 이번 오피스 보안관제는 사무실 공간에서 사용하는 PC, 복합기, 인터넷 공유기, VoIP 폰 및 IP 카메라 등이 모니터링 대상이다.
구성 제품인 UTM은 외부에서 사무실 네트워크로 유입하는 보안 위협을 차단해 랜섬웨어 감염 확률을 낮춘다. EDR은 데스크톱, 노트북에서 실행되는 프로세스 기반의 악성 행위를 탐지해 랜섬웨어, 신∙변종 악성코드 및 바이러스 등을 차단한다. 보안스위치는 내부 네트워크 및 EDR이 설치되지 않는 무선 공유기, IP 폰∙카메라 등에서 SMB 프로토콜을 이용한 랜섬웨어 확산을 막고, 봇 감염으로 인한 서비스거부(DoS) 공격 발생을 차단한다. 클라우드 백업을 통해 PC 데이터를 노린 다양한 공격으로부터 효과적인 백업∙복구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이장노 파이오링크 보안사업 본부장은 “사내에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더라도 보안 담당자 부족으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오피스 보안관제는 다수의 지점을 관리해야 하는 대기업부터 보안 담당자가 없는 중소기업까지 필요한 보안 서비스로, 사무실에서 발생하는 공격 대응과 데이터 보호, 그리고 네트워크 안정성까지 비용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