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안 기업 케이사인(대표 최승락)은 인공지능(AI) 기반 능동형 취약점 점검 기술, 블록체인을 이용한 비대면 근무환경 보안 서비스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AI 기반 능동형 취약점 점검 기술과 블록체인을 이용한 비대면 근무환경 보안 서비스 기술은 엔드포인트 계층 제로트러스트 및 블록체인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를 비롯한 단말의 신뢰 기반 접근통제 기능을 내재화한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신기술 적용 비대면 서비스 보안 시범 사업’ 과제로 개발됐다.
어성율 케이사인 연구소장은 “기존 근무 환경은 방화벽을 기준으로 내부망과 외부망으로 분리돼 비교적 안전한 환경에서 내부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었다”며 “원격지에서 개인용 기기로 기업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경우가 증가함에 따라 보호 조치가 필수다”라고 기술의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DID 증명서 발급으로 사용자 보안성을 높이고 기기별 취약점을 점검하며 기업 및 기관의 내부 네트워크 접근을 통제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를 가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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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존 임직원의 업무에 실제 기술을 적용해 화상회의, 화상면접, 화상교육, 근태관리 등에 검증을 거쳤다.
케이사인은 이번 기술을 기업, 기관의 다양한 업무 시스템에 적용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