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체로키 L, 에어백 불량…국토부, 10개 차종 4282대 리콜

카테크입력 :2021/12/09 11:04    수정: 2021/12/09 22:48

그랜드 체로키 L, 에어백 불량…국토부, 10개 차종 4282대 리콜
그랜드 체로키 L, 에어백 불량…국토부, 10개 차종 4282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볼보트럭코리아·스텔란티스코리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프엠케이·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10개 차종 4천282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9일 밝혔다.

볼보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FH 트랙터 등 2개 차종 3천95대는 가변축 제어 소프트웨어(SW) 설정 오류로 인한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리콜한다. 10일부터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689대는 에어백 제어 장치 SW 설정 오류로 충돌 사고 발생 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아 리콜을 진행한다. 13일부터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A8 60 TFSI LWB 콰트로 134대는 운전자 보조 기능 SW 설정 오류로 기어 변속 장치가 후진 위치에 있을 때 후방 카메라 꺼져 리콜에 들어간다. 7일부터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에프엠케이에서 수입·판매한 마세라티 르반떼 트로페오 등 4개 차종 36대는 연료호스 내 온도·압력 센서 케이스 내구성 부족으로 균열·파손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연료 누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6일부터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혼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포르자 750 등 2개 이륜차 328대는 엔진제어장치·자동변속기제어장치 SW 설정 오류로 시동 꺼짐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8일부터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수입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휴대폰 문자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린다. 결함 시정 전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