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된 한국화웨이..."디지털 대전환 도우미 되겠다”

상업적 이익보다 사이버 보안 우선…ICT 인재육성 지원 계속할 것

방송/통신입력 :2021/12/09 10:00    수정: 2021/12/09 10:36

“내년은 한국화웨이가 한국 ICT 산업의 구성으로서 20년이 되는 해다. 그동안 한국화웨이는 ‘한국에서, 한국을 위한’이란 경영 철학을 견지하며 초심을 지켜오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의 경제 디지털화 발전에 함께하길 희망한다.”

손루원 한국화웨이 CEO는 8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미래의 길이 순탄치는 않지만 한국과 함께 할 미래에 대한 기대가 가득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화웨이가 R&D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기초 과학과 기반 기술을 지속적으로 탐색해 선진적인 솔루션, 기술, 장비로 파트너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의 디지털 경제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미래 지능형 세계에 필요한 연결, 컴퓨팅, 디지털 에너지, 클라우드 기술 등에 계속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루원 한국화웨이 CEO

아울러, 손 CEO는 그동안 화웨이가 한국의 ICT 인재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해 왔다면서, 지난 1년 동안 한국인 직원 채용이 증가해 한국인 직원 비율도 80%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손루원 CEO는 “화웨이는 개방형 발전이란 철학을 추구하면서 산학계와 함께 ICT 지식과 기술을 꾸준히 전달하고 공유했다”면서 “한국에서는 화웨이 본사 연수, ICT 경진대회, 대학생 취업 지도, 장학금, ICT 아카데미 온라인 교육 플랫폼 운영 등 5대 CSR 프로젝트를 통해 3년간 3천여명의 ICT 인재를 육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화웨이는 앞으로도 한국을 위해 글로벌 ICT 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겠다”면서 “한국의 ICT 교수와 학생들에게 화웨이 ICT 아카데미 교육 자원을 무료 개방하고 화웨이 본사의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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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CEO는, “한국화웨이는 한국 ICT 산업의 일원으로 책임을 지고 있으며 모든 상업적 이익보다 사이버 보안을 우선하고 있다”며 “회사의 사이버 보안에 대한 요구사항과 제도를 엄격하게 지키고 있으며 지난 20년 간 사이버 보안을 잘 유지해 고객과 파트너들에게도 신뢰와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학기술과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표용적이며 공정한 환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하면서 “한국에 더 많은 고객과 파트너들과 함께 한국의 경제 디지털화 발전을 추진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