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김규철, 게임위)는 지난 7일 부산 영상산업센터 11층 컨퍼런스홀에서 ‘2021년도 자체등급분류 게임물 모니터링단’ 해단식을 갖고 올해 모니터링단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해단식은 한 해 동안 우수한 활동을 펼친 요원들에게 상장과 함께 시상금을 포상하고, 요원들의 소감 발표와 내년도 모니터링단 모집 안내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자체등급분류게임물 모니터링단(모니터링단)은 구글·애플 등 게임마켓 사업자들이 자체적으로 등급분류하는 게임물의 등급적정성 등을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운영돼 온 시민참여형 모니터링단이다.
모니터링단은 게임위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업무협약에 따라 매년 30명 내외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200명 규모로 출범한 모니터링단은 지난 3월 29일부터 발대식을 개최하고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했으며, 총 9만6천797건의 모바일 게임물을 모니터링했다. 모니터링한 게임물은 게임위의 전문연구원이 재검토하여 등급변경이 필요한 게임물에 대해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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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장은 “우리 자녀들의 건전한 게임이용 지도와 게임문화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게임위는 내년에도 200명 규모로 모니터링단을 운영할 계획이며, 2022년 2월 초 위탁 운영사가 정해진 이후 채용공고를 통해 모니터링단을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