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콘진원)은 지난 7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일자리위원회는 2018년부터 매년 상생과 포용의 가치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질적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민간기업·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을 발굴해 포상해왔다.
콘진원은 콘텐츠 분야에서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동반성장을 지원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특히 창업 활성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콘텐츠 스타트업과 창작자를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여 산업생태계를 강화하였고, 자생적인 콘텐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CJ ENM 등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동반성장을 꾀하는 ‘콘텐츠 오픈이노베이션(콘피니티)’사업도 추진했다.
콘피니티 사업은 콘텐츠 분야 대기업과 함께 미래 콘텐츠산업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사업협력(PoC) 자금 지원, 투자 연계,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콘진원은 코로나19 위기 속 368개의 콘텐츠 스타트업을 지원해 1천91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고, 청년 맞춤형 콘텐츠일자리센터를 통한 구직자 프로그램 운영으로 915명의 청년 일자리를 연결했다.
한편, 콘진원의 콘텐츠일자리센터는 우수 일자리 정책홍보 및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 등이 주최하는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산업계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BTS, 오징어게임 등 K콘텐츠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고 있다. 콘텐츠산업은 2021년 매출액 133조원을 넘기며 전년대비 6%가 넘는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수출액은 3년 연속 100억 달러를 넘을 예정이다. 콘텐츠산업계 종사자 수는 올해 67만 명을 넘어서 우리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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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에도 콘진원은 콘텐츠산업 진흥 총괄 기관으로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이를 위한 혁신적 노력을 이어갈 뿐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특화 일자리 매칭 등 수도권에 집중된 서비스 권역을 전국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의 노력이 실질적인 결실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고용취약 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발굴 및 기업 수요에 부응하는 일자리 프로그램 등을 강화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경쟁력 있는 콘텐츠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