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6일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 개최

농림축산검역본부 공동주최해 원헬스 관점서 감염병 현안 다뤄

헬스케어입력 :2021/12/06 09:28

질병관리청이 6일 오전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제2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원헬스(One health)’적 관점에서 인수공통감염병 현안이 다뤄져 눈길을 끈다. 원헬스란, 공중보건 향상을 위해 환경·동물·사람 등 여러 요소가 소통·협력하는 프로그램·정책·법률·연구 등을 설계하고 구현하는 접근법을 말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사진=KTV 뉴스화면 캡쳐)

이날 질병청·농림축산검역본부는 큐열·브루셀라증·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에 대한 공동조사와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의 인체감염 예방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협조에 대한 회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반려동물과 야생동물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과 관련해 발생 현황과 감염 예방을 위한 기관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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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부처별 인수공통감염병의 발생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코자 추진 중인 사람과 동물의 감염병 감시시스템 정보 연계 추진현황을 확인, 앞으로의 계획도 점검키로 했다. 

정은경·박봉균 공동위원장은 ”대책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후속조치 방안을 통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