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의 인기가 네이버웹툰 원작에도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공개된 이후 원작 웹툰의 주간 평균 조회수가 약 22배, 주간 평균 결제자수가 약 14배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넷플릭스 시리즈 공개 전 3개월 주간 평균 대비 공개 후 2주간 평균값을 비교 분석한 결과다.
이와 함께 웹툰 '지옥'(글 연상호/그림 최규석)의 해외 연재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원작 웹툰에 대한 해외 독자들의 관심이 증가해, 현재 웹툰 지옥은 네이버웹툰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영어, 일본어, 태국어, 스페인어 등 총 10개의 언어로 제공되고 있다. 글로벌 연재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의 원작을 보러 왔다", "웹툰과 드라마 모두 강렬하다", "넷플릭스 시리즈의 감독이 웹툰 원작자라는 사실이 놀랍다" 등 해외 독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기사
- K드라마 '지옥',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프로그램 주간 시청 1위2021.11.24
- ‘지옥’, 넷플릭스 공개 첫날 ‘오징어게임’ 제치고 1위2021.11.21
- 네이버웹툰 ‘지옥’, 넷플릭스 시리즈로 190여국 스트리밍2021.11.19
- 네이버웹툰,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3관왕2019.12.11
지난달 19일에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은 웹툰 원작자인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가 연출과 극본에 직접 참여했다. 시리즈 공개 후 3일 동안 4천348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10(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해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했다.
웹툰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인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2019년 8월 '프롤로그' 편을 시작으로 네이버웹툰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지난해 9월 완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