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3 생산목표량 1천만대 줄여"

블룸버그 보도…반도체 부족·글로벌 공급망 병목 때문

홈&모바일입력 :2021/12/04 10:55    수정: 2021/12/05 07:40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애플이 아이폰13 생산 목표량을 1천만대 가량 줄였다고 블룸버그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부품 공급 업체들에게 아이폰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부 아이폰 판매업체들에겐 주문한 물량이 생산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통보했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아이폰13 프로, 아이폰13 프로 맥스 (사진=씨넷)

10월까지만 해도 애플은 “새 모델인 아이폰13 수요는 견고하다”고 공언했다. 또 2022년 1분기까지는 모든 아이폰13 모델 판매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반도체 부족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 글로벌 공급망의 병목 현상이 심화되면서 일부 고객들이 아이폰 대신 다른 스마트폰 구매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애플인사이더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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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